🌊 dancing with the sea
그곳에서 내 몸이 새로운 산호초를 자라게 하면 좋겠다. 그럼 그걸 먹고 또 다른 생명들이 자라나겠지. 나는 바다가 될 것이다.
좋아하는걸 계속 끌어안고 사랑을 기억하고
DIARY 2025.01.16

사실 오늘 너무 힘들었는데 말이죠 퇴근길에 사진첩 뒤적거리다 제작년에 저장해둔 이 사진을 보고 조금.. 괜찮아짐

마음이 피폐하다

이 힘듦을 털어낼 곳이 일기장밖에 없다니

 

난 블로그가 참 좋아

그먼씹일상밖에 없어도 모아두면 언젠가 다시보고 즐거워진다니

몇년전에는 완벽한 일상. 완벽한 계획. 완벽한 사진만을 모아두고 싶어서 블로그 쓰는게 어려웠는데 그냥 묵혀두고 별얘기 적다보니 꾸준히 쓰게 된다

그리고 보는사람 나밖에 없음 우하하하 방구봉 응가뽕

 

힘들어..

힘든데어쩌겠어 해야지

근데 하루가 너무 짧고.. 하 출퇴근 시간 얘기하려고 하니 또 화나네 더 화내면 몸에 진짜 안좋을것같다

만약 이 글을 보는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귀여운 해파리를 쭈물럭 거리는 상상을 하며 심호흡을 해보세요..

해파리를 쥐어짜서 나오는 물은 그냥 물일까요 해파리의 오줌일까요

3..

2..

1...

 

하셨나요?

그럼 할일하러 가세요

end

yunicorn